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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1999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신문기록을 원형 그대로 네이버에서 본다



(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04월 07일 -- 1920년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 정부수립, 바로 이어진 한국전쟁의 아픔과 새마을운동 이후 경제성장. 88 서울올림픽 이후 시작된 국제화 시대와 '90년대 IMF 경제위기와 극복 그리고 1999년 밀레니엄 전날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웃고 울린 역사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긴 신문을 네이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No.1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가 7일 제55회 신문의 날을 맞이하여 과거 종이신문 원형 그대로 재현한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http://newslibrary.naver.com)’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2009년 베타서비스를 통해 첫 선보인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구, 디지털뉴스 아카이브)’는 NHN과 제휴한 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 3개 매체의 1960~99년 신문 기록 대상기간을 1920년까지 늘려 80년간 약 70만 면, 1400만 여개의 방대한 과거 기사를 웹으로 복원했다. 추후 한겨레 신문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는 기사, 광고, 만평, 소설 등 신문의 구성요소마다 각각의 속성값을 부여하고, 추출된 개별 문자마다 좌표 값을 지정하는 독창적인 디지타이징(Digitizing) 과정을 거쳤다. 이 기술로 이용자는 원하는 기사를 검색을 통해 쉽게 찾으면서도, 마치 신문을 그대로 펼쳐보듯 기사의 위치와 구성 영역까지 알 수 있다.

이번 뉴스 라이브러리의 정식 오픈과 함께 이용자들은 인터넷 뉴스 대중화 이전인 1999년까지의 신문자료를 검색을 통해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신문 기사뿐만 아니라 광고, 만평, 소설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그 시대의 문화 변천사, 생활상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다.

홍은택 에코TF담당 이사는 “역사를 통한 배움이 미래를 여는 경쟁력이라는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의 고유한 철학이 혁신적인 기술로 재탄생한 것”이라 말하며 "과거의 소중한 기록과 정보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N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