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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API 상생 협력사 첫 선정

SK텔레콤, 오픈 API 상생 협력사 첫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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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03월 01일 -- 혁신적 모바일 에코시스템(생태계) 조성을 위한 SK텔레콤의 동반성장 활동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T맵과 SMS/MMS(메시징) 기반 기술(API)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서비스 개발을 제안한 중소 개발사 4개社를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SK텔레콤이 개방 AP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부에 사업 협력을 제안해 이뤄진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오픈 API 협력 프로젝트’에 아이디어를 제안한 외부 개발사(자)는 총 42개 사(명)이며, 이번에 최종 선정된 외부 개발사는 한국데이타하우스, 애드애즈프렌드, 파네즈, 지오캐싱 코리아 등 총 4개이다. 이들 개발사는 직원 숫자가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30 여 명까지의 중소기업이며, 회사 설립이 채 수 개월도 안돼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신생 기업도 있어 향후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API 협력 파트너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T맵의 위치정보 및 실시간 빠른 길찾기의 특성을 활용해 운송, 게임, 광고, 상거래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방식의 상품 직거래와 T맵 API, SMS/MMS메시징 API, SNS 등의 기능을 결합한 ‘지역 상품 직거래’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이 서비스는 위치 정보와 사용자간 신뢰도가 중요한 ‘중고 물품 및 오프라인 소상점 상품 거래’에서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중심으로 상품 정보를 검색,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T맵/위치 정보로 실제 거래 가능한 지역 범위 여부를 확인하고, SNS기능과 메시징 기능과도 결합해 판매자와 구매자간 신뢰도를 높이며, 쌍방간에 소통 방법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오픈 API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중소 개발사들에게 최소 5천 만원의 개발비와 각종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사무 공간도 무상으로 임대해 주는 등 지속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유지한다. SK텔레콤은 특히 올해 추가로 2차, 3차 프로젝트를 운영해 협력 개발자 규모를 확대하고, 모바일 에코시스템 기반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해 12월 3일 국내 이통사 최초로 LBS(T맵/위치), 메시징 (SMS/MMS) 등 핵심 서비스에 대한 공유와 개방을 발표, 현재 T API 센터 홈페이지 (http://apicenter.tstore.co.kr)를 통해 누구나 AP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5백 여 명의 개발자들이 T맵, SMS/MMS 등 API를 활용해 모바일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 조만간 보다 다양한 생활 밀착형 앱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SK텔레콤은 올해 1월 기자간담회에서도 초경쟁 시대 ICT산업의 성공 방안은 개방형 협력(Open Collaboration)을 통한 모바일 생태계 조성에 달려있다고 발표하는 등 이동통신업체, 제조업체, 개발자 등 외부와의 ‘개방’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아이디어 제안 프로그램도 성과 가시화

이 밖에 지난 해 10월 상생혁신센터 설립시 외부 개발자들에게 약속한 다양한 지원책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은 1인 창조기업에 최대 5천 만 원의 개발비를 투자하고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내용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SK텔레콤과 협력 관계에 있는 1인 창조기업은 총 10개이며, 최근 이들 업체가 개발해온 애플리케이션들이 하나 둘씩 출시되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된 서비스는 SK텔레콤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배출된 첫 창업자인 유재현씨가 개발한 ‘알파벳판타지’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알파벳판타지’는 영어 단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성격의 애플리케이션으로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 2월 28일 출시되었다. ‘베이비폰’ 개발로 유명한 유재현씨는 “1인 창조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무상으로 개인 작업 공간을 제공받고 있으며, 상생혁신센터 내 위치한 테스트 센터에서 다양한 단말기와 기술을 지원받은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개발에 문외한인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프로그램도 활기를 띄고 있다. 누구나 평소 생활하면서 필요성을 느끼는 모바일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올리면 그 중 매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해당 아이디어를 실제 개발할 개발자도 매월 공개 제안을 통해 선정해, 아이디어 제안자와 개발자를 이어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SK텔레콤 이진우 Open Collaboration 지원실장은 “상생혁신센터는 외부 파트너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국내 모바일 에코 시스템의 대표적 허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개발자 육성, 콘텐츠, 서비스 개발 환경 제공 등을 One Stop 서비스로 제공해 외부 개발자와 동반성장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출처: SK텔레콤
홈페이지: http://www.sktelecom.com